외계인을 고문한것인가 싶을 정도로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. 그 중 우주기술이 생각보다 우리 일상속에 무수히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.
따라서, 각종 과학기술의 개발은, 어느 한 분야에서한 국한되어 활용되는 것이 아닌, 다른 분야의 과학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기에, 과학기술 개발은 아주 중요하며, 그 발전의 속도도 더욱더 늘어나, 언젠가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것이 가능한,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.
오늘은 우주기술이 우주 뿐 아니라, 지구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알아보자. 그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.
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가까운 행성 중 하나는 바로 화성이다. 물만 발견된다면, 미래에 지구가 멸망했을 때, 이주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행성이기에 나사에서는 화성의 물을 발견하기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있다. 그래서 이 화성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, 하는 연구개발과정에서 나온 것이 바로 풍력발전기이다.
화성에서는 강한 폭풍이 몰아치고는 하는데, 이 바람의 힘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를 나사에서 시작했다. 하지만 화성에서는 대기의 밀도가 지구보다 낮아 효율이 좋아야 하는데, 나사가 화성에 맞게 개발한 풍력발전기는, 예상가능하겠지만 지구에서는 그 효율이 어마어마했다. 따라서 지구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. 오늘 날 국도를 다닐 때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으며, 풍력발전기는 지구에 어마무시하게 깔려있다.
나사에서 개발한 풍력발전 기술을, 노던파워시스템이라는 전력회사가 이 기술을 이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.
우주는,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정말 어려운 환경이다. 태양빛이 닿지 않는 곳은 엄청나게 차가운 온도까지 떨어진다. 하지만 대기가 없어 태양빛이 직접 닿는 곳은 수백 도 까지 온도가 높아진다. 따라서, 우주복은 온도차를 극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기술을 연구했다.
나사의 존슨스페이스센터에서, 우주복을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동안 연구를 했다. 그 결과 위상변화재료 P.C.M 이라는 것을 개발했다.
P.C.M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흡수하기 쉽게 해주면서도 우주복 내부의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해준다. 당연히 지구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이 되었기에, 미니스트리 오브 서플라이라는 기업에서 이 기술을 활용해, 아폴로 라는 정장셔츠를 개발했는데, 이 셔츠는 수분은 배출하고 땀이나 물질에 대해 세균번식은 억제한다.
인터넷에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. 아폴로 라고 검색했더니 나사의 아폴로 기념 티셔츠만 나온다. 시중의 일반사람들은 사실상 그렇게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수요가 없어 판매되지 않는 것 같다.
지구에서 로봇의 개발은 수십년 전 부터 이루어져오고있다. 하지만 우주에서의 로봇은 더욱더 정밀하고 고도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. 우주비행사가 할 일을 대신해야하기에, 고도의 기술이 복합적으로 설계되어 만들어져야하기 대문이다.
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를 도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보넛 2라는 로봇인데, 이 로봇은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청소 및 유지보수 같은 기본적인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. 우주에서 인간을 대신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얼마나 고도의 기술이 집중되어야 할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. 어쨋든, 이 로보넛 2 로봇은 인간형 로봇인데, 이 로봇의 기술을 활용해 유니버셜 로보틱스라는 기업의 특허로 이어졌다.
그래서 이 고도의 집약된 기술을 가지고, 공장, 창고, 광산 등의 작업환경에서 수없이 많은 로봇들이 오늘날에도 활약을 하고 있다.
병원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바로 우주의 기술일것이다. 우주기술개발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. 인간이 발전을 위해 우주기술을 개발했더니 글쎄, 인간에게도 도움이 된다. 이것은 자연의 법칙인 것 같다.
각종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들이 많다. 라식, 레이저 혈관수술 등이다. 이 레이저는 지구의 오존층을 관측하기 위해 나사에서 개발한 기술이다. 엑시머 레이저 기술이라고 하는데, 이 레이저가 인간에게도 사용될 수 있던 이유는, 그동안 사용되고있던 다양한 레이저보다 훨씬 낮은 65도의 온도를 가지고 있어서이다.
과거에 레이저라고 하면 무기나 공장에서 철판을 자르거나 하는 데 쓰일만한 강력한 레이저가 전부였다. 하지만 우주기술을 위해 개발된 레이저는 섭씨 65도로, 인간의 인체조직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. 다만 시술이 필요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면, 그 주위 부위는 멀쩡하고 레이저가 작용하는 부분에만 영향을 끼친다. 이 점은 대단한 점이다.
따라서 이 기술이 개발된 이후, 피부과, 내과, 심장혈관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레이저가 활용되고 있다. 참으로 감사하고 놀라운 점이 아닌가 싶다.
또한, CT 촬영과 MRI와 같은 영상진단장치도, 우주기술로 개발된 것이다. 디지털 영상신호 처리기술인데, 이 기술은 병원뿐아니라 지구자원의 탐사, 공자의 품질 관리, 공항 등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기에 우리의 실생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.
놀랍다.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? 몸 내부를 열어보지 않고도 몸 안을 볼 수 있다니. 얼마나 경이로운 세상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.
간단히, 피 한방울을 묻힘으로서 당뇨 수치를 진단하는 기계를 다들 알 것이다. 하지만 피 한방울로 당뇨수치 뿐 아니라, 혈당, 갑상선, 콜레스테롤 수치 등과 같은 수십가지의 건강지표를 알 수 있다면 어떨까?
한번 나가면 상당한 기간동안 우주에 머무르는 우주비행사들을 위하여 건강지표는 필수이다.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건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? 그리고 우주에서의 짐은 최소화해야한다.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. 따라서 나사에서는 우주비행사를 위해 rHELALTH 라는 기계를 개발중인데, 혈액샘플 한방울 내지 몇 방울 만으로 몸속의 수십가지 건강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.
따라서 이 기술은, 만약 개발되어 지구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한다면, 필요할 때 이외에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, 또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, 집에서 확인할 수가 있게 될 것이다.
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의료기술이 개발된다면, 언젠가는 집에서도 간단한 시술 등을 할 수 있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.
나머지는 다음 2부 글에서 이어진다.
인공위성의 궤도와 속도 (0) | 2020.12.24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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